모레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1년이었다고 평가를 하고 초심을 지켜나가자고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틀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입니다. 나라 다운 나라 만들자고 추운 겨울을 촛불로 녹였던 국민들의 여망 받들어 쉼없이 달려온 1년이었습니다.
인수위도 없이 출범해서 여기까지 오는 동안 모두들 노고 많았습니다.
취임 1년을 맞아 국무위원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초심을 지켜나가자라는 것입니다.
다들 열심히 해주셨고 또 잘해주셨지만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해지해지거나 자만에 빠지지 않도록 처음 출범하던 그 날의 각오와 다짐을 다시 한 번 새롭게 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한 지 한 달을 넘겼는데도 국회에서는 심의 한 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추경은 무엇보다 시기가 중요합니다.
때를 놓치지 않아야 추경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추경은 청년 일자리 창출과 및 산업 위기 지역에 꼭 필요한 최소한의 사업을 편성한 것입니다.
해당 지역 주민들로서는 한시가 급한 상황입니다.
국채 등 빚을 내지 않고 재정여유자금으로 편성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부담도 없습니다.
국회 상황이 매우 혼란스럽지만 민생추경과 같은 비정치적 사안을 정치 사안과 연계시켜 상정조차 하지 않고 논의를 계속 미루고 있는 것은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국회가 하루 빨리 책임 있게 논의해주시길 다시 한 번 호소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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